계명문화대 ‘미용 플러스 컨설팅 사업’ 호응…1기 컨설팅 성료
계명문화대와 대구시,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함께 실시한 미용 플러스 컨설팅 1기가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미용 플러스 컨설팅 사업’은 경영관리에만 집중된 타 컨설팅 사업과는 달리 1인 사업장이 많은 미용업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1대 1 기술 컨설팅까지 진행함으로써 영업에 필요한 경영과 기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00개의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각 기수별 20개 업소씩 5기로 나눠 기수별 1개월 과정(1인당 5회 교육)으로 진행한다.
대구시가 재료비 및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운영을 맡았다.
지난 6월부터 컨설팅에 참여한 1기생들은 95%가 영세한 1인 사업자이며 ‘나홀로 영업’에 맞춘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컷트, 드라이 등의 교육을 통해 업소의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미용 플러스 컨설팅 1기 참여자 탁향숙씨는 “20여 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쉬웠지만 교육받을 기회가 많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고급 기술 및 경영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나홀로 영업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관내 미용 영업주들이 미용 플러스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구지역 미용업계가 한 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4월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뷰티산업을 이끌어 가는 뷰티 명문학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맞춤형 실습교육 및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대, ‘제18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이 지난 5일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2호관에서 ‘제18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창록 경북도 경제진흥원장, 채영삼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장, 김시만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장, 수상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미술실기대회에서는 경북예고 전혜민 학생이 기초디자인 참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성서고 신승은 학생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우수상인 금상(7명)·경북경제진흥원장상(2명)·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장상(2명)·은상(14명)·동상(19명)을 수여했다.
또 실기대회에 참가했던 430여 명의 학생에게 특선·입선을 수여하고 입상자의 미술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시만 조형예술대학장은 “미술 실기 활동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3학년 입시반과 1·2학년 예비반이 함께 참여가 가능한 대회로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디자이너와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대구대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전국의 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해 미술 실력을 겨뤘으며, 입상작은 오는 8일까지 대구대 미술관(조형예술대학 2호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대 가정교육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
경북대는 사범대학 가정교육과에서 진행한 ‘KNU ESD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가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이하 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하고 있는 ESD 우수 사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사범대학 가정교육과가 진행한 ‘KNU ESD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예비교사들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밀접한 생활의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디지털 백신, 친환경 활동, 동물권 보호, 이메일 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로 펼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26차 정기회의에서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 6월부터 총 3년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효림 경북대 가정교육과 교수는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된 생활의 영역에서 예비교사들이 자신과 타인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전공의 예비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종합우승…개인전에서도 10개 메달 휩쓸어
영남대 레슬링부가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단체종합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남대현(체육학부 4학년, 74㎏)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황동진(체육학부 1학년, 74㎏), 박용민(체육학부 4학년, 86㎏), 장동혁(체육학부 3학년, 92㎏), 조종오(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 선수가 은메달, 이혁철(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57㎏), 신채환(체육학부 1학년, 57㎏), 장현우(체육학부 4학년, 70㎏), 김성훈(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2㎏), 하윤호(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