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밀양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소질을 간파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뛰어넘을 방법을 터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인간성의 중요성과 성공에 있어서 자만하지 말고 주변을 베풀어 살아가는 삶의 미덕도강조했다.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잃지 않아야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점도 설명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관련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 지역상권 살리고자 '동가피와 해천페스타' 개최
밀양시가 이달 15일과 16일 2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가리 가로와 해천테마거리 일대에서 '동가리 페스타'와 '해천 페스타' 연다.
동가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동가리 페스타는 동가리 가로 구역 일대에 '70·80세대'의 트랜디한 컨셉을 기반으로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젊은 MZ세대에게는 경험하지 못했던 부모님들의 추억을 엿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고무줄놀이와 굴렁쇠 체험,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도 즐긴다. 70·80시대 교복을 대여하고 사진을 찍는 '장롱 속 추억 꺼내기'와 먹거리 장터도 연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해천페스타에는 '독립운동 이야기 콘서트'와 '나도 독립운동가', '의열단과 놀자-예술인 체험존', '버스킹 공연', 지역 주민 참여 '주민장터'등을 개최한다.
2일간 진행하는 행사에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으로 동가리 페스타는 '동가리 상가 쿠폰 이벤트'를, 해천페스타는 '내일동 중심상가 영수증 미션'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침체된 동가리와 해천거리 구역에 페스타를 개최함으로써 나이든 세대에는 즐거운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자리를 제공해 이곳 상인들의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