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적십자와 ‘든든삼계탕 나눔 활동’ 펼쳐
대성에너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13일 삼계탕을 만들어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하는 ‘든든 삼계탕’ 나눔 활동을 펼쳤다.
든든 삼계탕 나눔은 초복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어르신 등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대성에너지와 적십자 대구지사 임직원과 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봉사원 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요리해 식혜를 함께 포장한 후 직접 동구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 세대를 찾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대성에너지 박종률 경영지원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삼복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조손가정 지원사업, 맛남도시락 나눔, 사랑의 빵 국수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향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모집…8월 1일부터 3일간 이메일 접수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의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학원생이나 휴학생이다.
단, 2019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부문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이며, 모든 응시 분야에서 듀엣이나 트리오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실기전형을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해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전형을 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자유곡 1곡의 전 악장을 악장별로 연주하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제출서류를 이메일에 첨부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후에는 접수 처리 결과가 이메일로 회신 된다.
1차 비디오 전형 합격자는 8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실기전형은 같은 달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2차 실기전형 응시 때는 반드시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2차 실기전형의 예비 소집 및 전형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1차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5일 발표한다.
‘218합창단’ 창단…대구지하철참사 유족 등 30여 명으로 이뤄져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중앙로역 지하철화재참사를 기억하며 생명 존중과 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할 ‘218합창단(지휘자 김산봉)’이 지난 11일 창단했다.
내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0주년을 맞아 창단된 218합창단은 정기공연 등 음악회들을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합창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18안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