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든 명함은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의 디자인 협동조합 ‘와이낫츠’가 제작, 젊은이들의 감성을 듬뿍 담아 명함 하단에 MBTI 성격 유형을 함께 적어 참신함을 더 했다.
또 각 단원의 사진을 일러스트화해 단순히 직급과 이름을 적던 기존의 명함들과 차별을 뒀다.
경산시는 청년정책참여단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앞으로 2년간의 단원들의 청년정책 참여 활동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명함을 제작했다.
홍미숙 경산시 전략추진사업단장은 “청년정책참여단원들의 열정과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은 것 같은 예쁜 명함이 만들어져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 명함을 들고 다니는 모든 단원이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서 경산시의 모든 청년이 행복질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은 이달 말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경북 한마음대회 참석…박정미 수석부회장 도지사표창 수상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회원 200여 명이 구미시에서 열리는 경북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오전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 집결했다.
출발에 앞서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장, 윤두현 국회의원 부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한마음대회는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5100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지역농산물 홍보 및 비전 선포식, 활동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경산시에서는 박정미 수석부회장이 도지사표창을, 손경애 회장이 도회장상을 수상했으며, 경산시 과제 발표로 북부동 회원 11명이 스포츠 댄스를 선보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경산시 농촌 여성의 지역 리더로서 생활개선회원이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믿는다”며 “경산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경산시 가족센터, 10월까지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순회교육’ 진행
경산시 가족센터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취업 등으로 평소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130여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교육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 증진 및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공존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진량읍을 시작으로 압량읍, 하양읍, 와촌면, 남산면, 자인면, 용성면 순으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자녀 간 소통 교육과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문화 이해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미숫가루 지원사업’ 추진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동부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미숫가루 지원사업’을 펼쳤다.
협의체는 소외된 홀몸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 등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숫가루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필 동부동장은 “입맛 없는 무더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미숫가루를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정을 나누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부동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