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명노신 교수, '인공지능-몬테카를로 연계 극초음속 연구과제' 수주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명노신 교수, '인공지능-몬테카를로 연계 극초음속 연구과제' 수주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8-30 10:53:37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항공우주및SW공학부 명노신 교수가 미국공군연구소로부터 인공지능(AI)과 몬테카를로(Monte Carlo) 기법을 연계한 극초음속 유동 시뮬레이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경상국립대 부설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소장 명노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공군연구소(AFRL) 산하 미국공군과학연구실(AFOSR)로부터 3년간 22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9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미국공군과학연구실은 항공, 우주, 사이버 공간의 통제와 활용, 기초 연구의 열매를 산업체와 학계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박 극초음속 유동은 수십 km 이상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항공우주 비행체에서 발생하는데 그 이해가 까다롭고 난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노신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몬테카를로 기법을 연계하고 비평형 유동의 다차원 토폴로지(Topology)에 접목하는 혁신적 방식을 최초로 제안했다. 궁극적으로 극초음속 유동 해석에 적합한 초고속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명노신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연구진과 공동으로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을 몬테카를로 기반의 극초음속 유동 해석 문제에 적용하는 연구과제를 미국공군연구소로부터 수주해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AI, 토폴로지, 몬테카를로, 양자컴퓨팅 연계 연구 결과를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우주추진 등의 우주 분야와 반도체 증착 장치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산학연협력 활성화 위한 AI·빅데이터 인더스트리데이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3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수박방에서 'AI·빅데이터 인더스트리데이(AI·BigData 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단장 김형범)과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한관희), AI 융합인재교육연구단(단장 이선아)이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행사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강양제 부단장(생명과학부), AI·빅데이터 ICC 김진현 센터장(지능형통신공학과),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한관희 단장(산업시스템공학부), AI 융합인재교육연구단 김재호 교수(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등 관계자들과 관련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더스트리데 '특강 세션'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소프트웨어진흥센터 이창석 센터장의 경남 디지털 혁신전략,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 기술팀 유희준 팀장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요 및 한국은행의 연구 현황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교수 연구 개발 세션에서는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참여교수 연구 소개 △인공지능을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및 침입탐지 기술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네트워크 데이터 마이닝 분석 △추천시스템과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 소개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의 뇌를 컴퓨터와 연결하는 증강 지능 기술 △산업현장 응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 내용을 소개했고, LINC 3.0 사업단에서 시행 중인 산학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안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기획한 경상국립대 LINC 3.0 AI·빅데이터 ICC 김진현 센터장(지능형통신공학과 교수)은 "산학연협력을 도와 성과를 확산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라며 "산학연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박물관 2022년 추석맞이 문화행사 개최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9일과 11일·12일 3일간 박물관 앞마당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가족과 함께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무예 공연, 조선시대 특별체험, 진주대첩 연계체험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 기간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놀이, 제기 차기, 팽이 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11일-12일 이틀간은 오후 3시 30분에 전통무예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 각종 무기를 사용한 전투 시범을 비롯해 활쏘기, 기접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오후에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고안해 성 쌓기 등 건축에 활용했던 과학기구인 거중기, 녹로, 유형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신분증에 해당하는 호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조선시대 특별체험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진주대첩 연계체험 또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이 되어 진주성 전투를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지휘소 체험이 있으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 여행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경상남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진주성晉州城 (사적 제118호)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매년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인 대상 '그린라이프 힐링 홈가드닝 교육'

경남농업기술원이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일간 도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그린라이프 힐링 홈가드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공기정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을 기르는 가정원예(홈가드닝, home gardening)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가정원예(홈가드닝)의 기초,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식물, 다육아트 및 플라워센터피스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농업인 스트레스 완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홈가드닝을 시작해 일상생활 속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