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문화재단은 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이재성(63)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 3명을 추천했으며,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최종 지명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뒤 정책사업본부장·국제관광본부장을 거쳤고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관광 분야에 몸담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전고, 한국외국어대 졸업,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경희대 일반대학원 호텔관광학 박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용예정일은 오는 14일이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