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발전 MOU…"글로벌 시장 진출 탄력"

원주 의료기기 발전 MOU…"글로벌 시장 진출 탄력"

기사승인 2022-09-15 10:40:19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이하 WMIT)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이하 KTC)는 지난 14일 WMIT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원주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WMIT 김광수 원장과 KTC 제대식 원장을 비롯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품인증시험 등과 관련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동이 가능해지고, 신기술 국내·외 표준화를 통한 기술선점 및 규제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료기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시험분석 수수료 할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원주 의료기기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신뢰성, 안전성을 국제수준으로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기관은 원주 대표 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의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연계협력 네트워크 및 전문가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원주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광수 WMIT 원장은 “국내 4대 메이저 시험기관이며 50년 전통의 국내 최고실력의 정부출연 시험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원주시의 대표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보, 의료기기산업 발전,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WMIT를 통한 원주 의료기기 기업에게 시험분석 수수료를 최대 20% 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주 의료기기 기업들의 시험분석 비용에 대한 부담을 다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대식 KTC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인허가 및 제품 인증시험 지원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KTC 내 전담인원을 배정해 원주지역 기업에게 시험인증 서비스에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TC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가정용 제품과 각종 산업용 제품의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국제공인 시험 검사기관이다. 특히 전기·전자, 바이오, 화학, 기계․계량, 정보통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4차 산업협력 융·복합 제품 시험 수행 및 전기차용 배터리, 모터, 충전기 시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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