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 식생활 교육과 체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건강돌봄놀이터는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 등 건강 식품을 즐겨 먹도롤 가정과 연계한 건강식생활 교육(16회)을 비롯해 놀이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16회)등을 제공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참여 전·후 비만도와 영양·식생활 지식, 행태변화, 신체활동 행태변화 등을 세밀하게 평가한다.
아동 비만 예방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간식 찾기와 과일과 친해지기, 골고루 먹기 중요성 등을 주제로 6권의 교재를 활용한 영양식 생활 교육과 숨바꼭질과 딱지놀이, 풍선놀이 등 교구를 활용한 48가지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아동들의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올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신체활동량을 대거 늘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만이 비만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김해 ㈜엄지교육, 아동도서 2000권(1000만원상당) 김해시에 전달
㈜엄지교육(대표이사 최말경)이 지난 19일 김해지역 내 아동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아동도서 2000권(1000만원 상당)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아동 도서는 김해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한다.
(주)엄지교육은 김해시 진례 테크노밸리 내 소재한 유아 학습교재 제작과 교구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국 100여개 지사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교구를 납품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도 수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말경 대표이사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 청소년장학금 200만원 전달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여용호)가 20일 "김해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 임직원 기금으로 마련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암) 추천을 받은 저소득 청소년 4명에게 전달한다.
여용호 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2004년 임직원으로 구성한 사내 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부산과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소외이웃 명절음식꾸러미와 저소득층 육아용품, 장애인세대 투척용 소화기 나눔행사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