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송림체험관에서 열린 아리랑 건강한마당 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15개 전시와 체험부스가 마련돼 부스마다 신체활동과 영양, 금연, 치매 등의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몸에 이로운 영양소를 알아보는 다트 놀이와 탁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금연서약 나무 꾸미기, 임산부 체험, 심뇌혈관 홍보, 정신건강 알까기와 치매 복불복 게임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해 시민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밀양시 약사회 인형탈과 함께한 캠페인에는 마약퇴치와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다양한 체험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리랑 건강 한마당 행사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기업유치 팸투어 진행
밀양시가 지난 23일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밀양시에 투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기업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의 산업인프라를 기업인들이 직접 견학하게 함으로써 시의 투자환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을 통해 시와 기업 간의 우호도와 신뢰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하남일반산단을 방문해 밀양시의 투자환경을 견학했다. 이후 영남루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밀양의 유명 관광지를 관람하고 밀양강 오딧세이와 밀양아리랑축제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밀양시의 산업입지와 교통인프라 등 좋은 투자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증대는 밀양시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인 초청 팸투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과 발전하는 밀양시의 생생한 모습을 기업인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