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의 4대권리 지킨다 [김해소식]

김해시, 아동의 4대권리 지킨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9-26 16:27:58
김해시가 지난 24일 김해시복지박람회가 열린 수릉원에서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23명이 참여해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동들의 4대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김해시 아동참여단이 아동의 목소리를 대표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홍보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법 징계권 조항의 폐지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개했다.


아동참여단은 복지박람회 행사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개념과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방법, 긍정양육 등의 안내가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해주세요'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참여단이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자신들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펼친 만큼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은 지난 4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정책제안, 아동권리 홍보, 유니세프 아동의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아동권리 옹호 모니터링 결과 6가지 정책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김해축협, 한우개량연구소 개소

김해축산농협 한우개량연구소가 26일 한림면에서 개소했다. 이 연구소는 우량 암소를 보유해 우량 암송아지를 생산, 공급해 한우 품질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시와 시의회김해축산농협 관계자 축산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축협 한우개량연구소는 9054㎡ 터에 건축면적 5036㎡ 규모로 건립했다. 건물에는 가축사육시설 2동과 차량방역소, 관리사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했고 전체 한우 사육 규모는 430마리에 이른다.

연구소는 앞으로 우량 암소에서 개량한 암송아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암송아지를 농가에 분양한다. 더불어 한우개량연구소 공란우(난자를 제공하는 암소)의 수정란을 농가 암소에 이식해 암소 개량군 유전능력을 조기에 향상시킨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개량연구소는 김해지역 우수 혈통 한우 생산의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도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에서 한우 사육규모 2위인 김해시는 704개소 축산농가에서 3만40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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