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한 소통집무실에는 축제 관련 현장 브리핑과 양산천 둔치 정비, 분수대 가동 현황,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안내 등 축제행사 개최 앞서 상세한 준비 보고회를 진행했다. 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3년만에 개최한다.
시는 축제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세대공감 컨텐츠도 마련했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400여대 드론이 군집비행해 양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화려한 LED조명으로 장식하는 드론쇼를 펼친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위키미키와 모모랜드, 원슈타인, 진성, 김용임, 박군 등이 노래를 부른다. 폐막식 공연에는 이찬원과 백지영, 나비, 진시몬, 송민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선보인다. 축하공연 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삽량시네마천국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에는 가야진용신제와 웅상농청 장원놀이 등 전통과 역사 콘텐츠, 푸드 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 지역미술인 전시회, 시민가요제, 인생네컷 촬영존, 그래피티 라이브 드로잉쇼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행사가 선보인다.
◆양산평생학습박람회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
'2022 양산 평생학습박람회'가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2일간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의미와 필요성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무료 체험 부스 운영과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찾아가는 한글교실 문예대회 수상작 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생학습 체험 부스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30개 기관·단체가 드립커피와 다도 행다 체험, 모래조각, 공예, 칼림바, 통기타 연주체험 등을 개최한다.
더불어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도 10월1일부터 보조무대에서 진행한다. 벽재국악예술단 등 9개팀이 보조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지난 2019년 평생학습 경연대회 수상단체인 예원과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후 시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양산 평생학습박람회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만들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