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원주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등

[원주 단신] 원주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등

기사승인 2022-09-27 18:27:42
강원 원주시의회.

◆원주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27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 8000여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 악화 및 올여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시의회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게 된다.
   
이재용 의장은 “지역경제가 악화된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해외연수비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24명의 원주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10월 무료 운영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나오라쇼’가 오는 10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나오라쇼는 일부 시설 복구 지연에 따른 공연의 완성도가 아쉬운 점 등을 고려해 10월 한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무료운영 기간 인터넷 예매는 불가능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장 객석 800석에 현장 선착순 관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빨라진 일몰시간을 고려해 기존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했던 나오라쇼 공연을 30분 앞당겨 운영한다.

야간코스는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오형제 바위, 우드마운틴 등의 화려한 야간경관이 펼쳐져 있어, 낮과는 또다른 간현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달간 무료운영을 마친 나오라쇼는 1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며 시설복구 완료 후 내년에 다시 유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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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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