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한 정보화 정책·업무 발전과 관련한 연구과제나 디지털 기술 활용 추진사례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16개 시도가 연구과제를 제출하고 국민심사와 서면심사로 선정한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합산해 평가했다. 양산시는 '인재유인력에 따른 지역성장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양산시 50만 대도시 진입과 선행적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요인은 인재육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인재육성 정책과 지역외 인재 유인을 위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삼았다.
더불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행정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데이터 분석이나 지역맞춤형 정보화를 구축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예비·초기창업 청년 공간지원사업 계속한다
양산시가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창업 청년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지난 5년간 다한 분야에서 청년 스타트업 28개사가 최대 4년까지 창업공간을 지원받았다.
시는 입주 창업자들의 이용실태와 만족도, 수요 조사를 토대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의를 거쳐 '청년(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공간사용 약정'을 5년으로 연장 갱신 체결한다.
'START 2030 양산시 청년 창업존'은 12개의 개방형 사무실과 회의실로 구성돼있다. 양산시 거주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예비 또는 3년 이내 청년 창업자들은 임대료와 보증금 없이 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창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다. 시는 사무공간 이외에도 사무집기와 비품, 공용장비 등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시 5급 이상 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양산시가 지난 28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 81명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가 2시간 동안 교육을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시행 중인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부서장 주도 부서별 청렴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