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여성독립운동가 김순이 여사를 기리는 헌다례 행사가 13일 횡성보훈공원에서 관내 유림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순이 여사는 ‘황소 아주머니’로 불리기도 한 횡성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주막을 경영하며 독립자금을 모으거나 주막을 모의 장소로 제공하는 등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헌다례 행사는 김순이 여사의 탄생일 15일에 맞춰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횡성향교에서 주관하고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