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지부는 현 장학재단의 전신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2000만원을, 지난해 초 현 장학재단 출범 후 5000만원과 이번 장학금 전달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억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시지부는 올해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쌀 소비촉진운동을 벌이는 등 농협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삼재 지부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나아가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농협 시지부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도 이날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김해지역 외국인을 위한 지역사회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야글로벌센터에 지원한다.
가야글로벌센터는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6층에 자리잡고 있다. 김해시가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여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고 가야글로벌지원단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위탁운영을 맡았다. 센터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송대영본부장은 "김해가 경남도내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력해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