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상품권 시민 10명 중 9명 대만족해 '상한가' 행진

양산사랑상품권 시민 10명 중 9명 대만족해 '상한가' 행진

기사승인 2022-10-23 11:51:28
양산시민 10중 9명은 양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데 대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사랑상품권이 '상한가' 행진을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 설문조사에 드러났다.

이 조사결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1.8%가 양산사랑상품권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양산사랑상품권 이용에 관한 시민의견을 파악해 양산사랑카드 운영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1만985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답자 남녀비율은 여성 57.1%, 남성 42.9%,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42.2세였다. 시는 이번 조사에 2만명에 육박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양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설문조사결과 양산사랑 상품권을 어떻게 처음 이용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지인소개로 처음 사용했다(58.8%)는 응답이 전체 중 절반을 웃돌았다.


이어 가계지출 중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비중은 10-30%가 68.3%를 차지했고 월평균 양산사랑상품권 충전금액 50만원미만은 82.4%를 차지했다. 더불어 이전보다 소비가 증가(55.4%), 다른 결제수단의 사용 감소(77.3%) 등으로 나타났다.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이유로는 포인트 제공(87.5%), 지역경제활성화(44.9%), 소득공제혜택(39.3%)순으로  꼽았다. 만약 포인트 제공이 없다면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57.7%, 적정 포인트 지급율 10% 현행유지는 97.4%를 기록했다.

포인트지급한도는 월30-50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47.1%로 조사돼 시가 내년에는 국비 지원금액 전체 삭감 등의 이유로 포인트 지급율를 다소 하향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실망이 우려된다.

실제 응답자의 57.6%만 상품권 할인혜택이 감소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위해 충전할 때 우선 지급하던 포인트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바꾸더라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견은 60.9%로 나타났다.

이용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만족이 91.8%, 가계에 도움되기 때문이 90.3%,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는 92%, 이용제한 가맹점 설정에 찬성한다는 73%로 각각 드러났다.

개선할 의견으로는 상품권 포인트 할인율과 지급한도 상향이 81.2%를 차지했고,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추가는 41.5%, 모바일 페이 도입 등 카드이용 편의 추가는 37.4%,  양산사랑상품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의 중요성은 32.1%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산사랑카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혜택 확대와 삼성페이 도입 검토, 가맹점 확보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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