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과 통영국제음악재단, 두 지역 예술 활성화 위해 교류 [김해문화재단 소식]

김해문화재단과 통영국제음악재단, 두 지역 예술 활성화 위해 교류 [김해문화재단 소식]

기사승인 2022-10-24 17:34:37
(재)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과 (재)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이 최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상호간 문화 예술 교류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은 김해시와 통영시 예술인들 간에 상호간 동반 성장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통해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공동 유치하고자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해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와 서종호 문화예술본부 공연기획팀장,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김소현 예술사업본부장 등 기관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재단은 각 재단이 추진하는 지역예술인지원사업 교류와 국내외 우수공연프로그램을 공동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먼저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공연이 김해에서 열린다. 조만간 답방 형식으로  김해 예술인들의 공연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릴 예정이서 두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는 "두 재단이 각자 잘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서로 지지하며 공동의 이익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 앞으로 부울경지역 문예회관이 교류하고 상생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재단 손경년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장르 전문성이 있는 기관인 만큼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김해문화재단과 나누길 기대한다. 뿐 만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정책 노하우를 공유해서 두 지역의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동백유랑단 공연

크로스오버 장르의 무대 '월드뮤직 프로젝트-동백유랑단'이 26일 오후 7시30분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펼쳐진다.

크로스오버 음악이 지닌 감성을 살린 <월드뮤직 프로젝트-동백유랑단>은 켈틱 전통음악에 바탕을 두고 바이올린과 비올라, 국악 피리가 함께 해 색다르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영화 '타이타닉'의 3등석 댄스신과 동백유랑단의 자작곡까지 이질적인 장르가 서로 교차·융합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창조돼 융복합 장르가 가진 음악의 힘을 보여준다.

'동백유랑단'은 비올리스트 가영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와 국악 명인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서양과 동양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월드 뮤직을 새롭게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피아노, 신시사이져, 퍼커션, 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음색의 악기로 특색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재)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크로스오버 장르가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인 만큼 새로운 느낌의 장르와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이 김해 문화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ww.wg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8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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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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