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다온글로벌물류 신성구 대표이사, 대한오케이스틸㈜ 김연선 대표이사, 홍태용 김해시장 등 도내 지자체장들과 각 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마련했다.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다온글로벌물류는 물류센터 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천일반산업단지(한림면)에 2025년까지 약 4850억원을 투자해 5만9722㎡(1만8065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고용창출은 240명에 이른다.
경기도 광주시에 본사를 둔 냉연철강 제조기업인 대한오케이스틸㈜은 동남권 사업 확장을 위해 명동일반산업단지(한림면)에 2023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1만3223㎡(4000평) 규모의 코일센터를 신축한다. 26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행사장 내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소재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홍보하했다. 시는 올들어 총 3조46억원을 투자 유치했고 6394명을 신규 고용 창출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업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도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삼안동행정복지센터와 굿모닝병원, 저소득층 아동 돌본다
김해삼안동행정복지센터와 굿모닝병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 아동들을 돌본다. 김해굿모닝병원(대표원장 노경환)과 삼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성소희)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25일 '저소득아동 꿈자람금 정기후원 결연식'을 체결했다.
'저소득아동 꿈자람금 정기후원 결연식'은 학령기에 있는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김해굿모닝병원(삼정동 소재)에서 삼안동 지역 내 저소득 아동가구에 '꿈자람금'으로 매월 40만원을 정기 후원하는 사업이다.
굿모닝병원 측은 "어려운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정기후원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규모를 더 늘려 더 많은 아동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소희 삼안동장은 "이번 결연식을 주변에 널리 알려 기부 희망자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나눔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이와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