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영대인의 날'을 맞아 재학생의 단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메인이벤트로 경영학과와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팀을 꾸려 각자 판매할 아이템을 준비해 판매와 고객 응대요령 등 경험을 쌓았다.
사업계획서와 판매실적으로 부문별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50만원과 20만원, 10만원을 각 팀별로 나눠 장학금(합계 160만원)도 지급했다.
'샤인머스캣'팀은 샤인머스캣을 컵 과일과 박스 형태로 판매해 약 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먹거리 부분에서 1등을 차지해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제 쿠키를 판매한 'Cafe Deneb'은 2등을 차지했고, 찐빵과 핫초코를 판매한 '민규 호빵, 핫초코 사주세요' 팀은 3등을 차지했다.
상품 판매 부문에서는 의류와 신발을 판매한 '영보이 빈티지'팀이 약 90만원의 매출을 올려 1등을 차지했다. 2등에는 유기 동물 관련 지갑과 액세서리를 판매한 '모든 댕냥이는 항상 소중해 유기 동물 굿즈' 팀이, 3등에는 지비츠를 판매한 '지비츄'팀이 각각 차지했다.
유성진 학장은 "행사에 참여 한학생들의 아이템 선정이 아주 탁월했고 고객 서비스도시 최고였다. 차분하지만 성황리에 끝난 가을마켓이 내년에도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