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 속도낸다

나동연 양산시장,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 속도낸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에서 소통집무실 열고 양산 관광명소 청사진 그려

기사승인 2022-11-06 06:26:44
낙동강변과 양산 황산공원을 연계시킬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4일 낙동강 생태탐방선에서 '소통집무실'을 열고 양산 관광도시화사업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양산 김해 부산 등 6개 자지체가 참여한 낙동강협의체가 지난달 출범했다. 이 협의체 출범으로 나 시장은 양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양산의 미래 관광도시 구상을 위해 이날 낙동강변 사업부지 일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소통집무실'에서 나 시장은 6개 지자체가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여기다 황산공원 복합레저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한 현장소통도 이어갔다. 

나 시장은 황산공원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직접 선상에서 낙동강변과 황산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연계할지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의 청사진을 구상했다.

이 관광자원화사업은 부산 을숙도와 화명, 김해 대동, 양산 물금 선착장에 운영 중인 생태탐방선을 확대하고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며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이 사업 추진과 함께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하나로 수상레저 계류장을 증설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을 조성한다. 여기다 오토캠핑장 50면 이상을 추가로 증설하고 파크골프장 72홀을 새로 조성하는 등 양산시의 새로운 복합레저사업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와 협의해 생태탐방선 운항횟수와 정박시간을 확대하고 국가하천 내 하천점용허가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한다. 더불어 개발제한구역허가와 행정절차 이행이 어려운 부분은 6개 지자체간 낙동강협의체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에서 직접 강변을 조망한 결과 양산의 자랑인 황산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만큼 낙동강과 황산공원을 연계한 새로운 양산의 관광명소화사업을 이른시일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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