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이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응급상황 발생 때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개최했다.
강사는 지난 8월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문화재단 소속의 수상안전요원들이 맡았다. 교육 교제는 재단 스포츠센터팀이 자체 보유 중인 교보재인 '애니(심폐소생술용 실습 인형)'를 활용했다.
교육은 지난 3일에는 영상미디어센터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를, 지난 4일에는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근무도 중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순서와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면대면 실습으로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4-5분의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뇌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