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기관 선정
강원 횡성군은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환경조성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12개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평가’는 지역의 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전국 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및 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횡성군은 2020년에도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만들어가는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 참여형 온라인 금연캠페인, QR활용 금연 영상 홍보, 금연 정보방 운영, 금연체험관, 생활터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거리 환경개선을 추진하면서 성장기 흡연 진입 조기 차단을 위한 학생 흡연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에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2023년 농정분야 및 축산분야 일부 보조사업 조기 신청
횡성군은 12월8일까지 2023년 농정분야 및 축산분야 일부 보조사업 조기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사업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유기농자재(녹비) 지원사업 신청 기간 중 병행 신청해 농가의 사업 신청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농정분야 해당 보조사업은 영농 작기가 이른 밭작물 농자재인 밭작물 원예용 상토 지원사업과 밭작물 멀칭비닐 지원사업, 우량묘목 우선 확보가 필요한 사과 명품과원 조성 지원사업 3개 사업이 해당된다.
축산분야 대상사업은 축산보조사업 중 인·허가 기간이 길고, 주문 후 납품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일부 보조사업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퇴비사) 사업과 가축분뇨처리장비(축분교반기, 로더, 굴착기) 사업이다.
특히 내년에는 가축분뇨처리장비 사업대상 품목에 3.5톤 이하 굴착기를 포함시켜 구조적으로 교반이 어려운 관내 퇴비사에서의 원활한 교반을 통해 퇴비 부숙도를 향상시켜 고품질의 퇴비를 농장단위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내년 1월 중 대상자를 조기 확정해 농업인들이 농자재 구입 등 적기 영농에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GPR탐사 시연
횡성군은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산화 사업 신기술 도입을 검토하고자 지표 투과 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탐사 시연 및 정확도 검증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횡성읍 등 도시지역에 대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 약 700km에 대한 전자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그간 사업추진 시 전자유도방식의 MPL 장비를 통해 탐사를 진행해오던 중, 탐사가 되지 않는 불탐 구간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자파를 지표에 투과해 지하의 지질 및 구조물에 대해 탐사를 하는 GPR장비의 활용성을 검토했다.
군은 GPR장비를 활용해 비금속관로에 대한 탐사를 진행했고, 확보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3곳의 굴착을 통해 기술 도입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