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은 수능 고사장이 인접한 인제대역부터 가야대역 구간에 운행 안전원(기관사)을 탑승시켜 차질없는 정상운행을 지원한다.
더불어 비상 열차를 편성해 시/종착역에 대기하면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6개 역사(인제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가야대역)에는 비상 수송용 승용차 6대도 대기시켰다.
시험 당일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실시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을 줄이고자 고사장이 인접한 수로왕릉역부터 박물관역까지는 감속운행(25KM/H)을 한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 코로나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수험생들의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당일 오후 5시부터 부산김해경전철 대합실에서는 게릴라 콘서트 공연을 90분간 개최해 경전철 이용고객과 수능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