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창의적 아이디어로 공공놀이터 가치 높인다

인제대 창의적 아이디어로 공공놀이터 가치 높인다

기사승인 2022-11-16 17:07:20
인제대가 '경남 놀이터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열고 낙후된 공공놀이터를 개선한다. 인제대는 최근 김해 강금원기념연수원에서 2022년 경상남도 마을-대학 상생공동체사업과 인제대 대학혁신지업사업의 하나로 '경남 놀이터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30명이 참가했다. 6개 팀별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생각의 격차를 좁혔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6명이 각 팀에 배치돼 세대별 놀이터 이용 현황과 놀이터 이용 때 불편한 점 등을 논의했다.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12월3일 인제대 이태석기념홀에서 발표대회를 통해 공유하고 유튜브로 송출한다.

멀티미디어학부 남민경 교수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마땅히 놀 장소를 찾지 못하고 놀거리도 없어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위험하게 돌다가 차량에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싶어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한정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놀이터가 모든 지역민의 쉼과 배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는 경남도 사회적경제과와 경남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남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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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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