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일 횡성군청에서 병역명문가 3개 가문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복무를 이행한 가문을 말하며, 대대로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찾기 및 선양사업을 매년 추진해오는 역점사업이다.
현재 횡성군에서는 2021년까지 18개 가문이 선정됐으며, 이번 3개 가문을 포함총 21개 가문이 횡성군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국가⋅지자체⋅민간 시설 이용 시 입장료, 주차료,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장명희 군 재난안전과장은 “투철한 애국심으로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가문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