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방림면은 지난 10일 계촌마을의 계촌클래식정보센터에서 진행된 ‘계촌살롱’ 마지막 강연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계촌살롱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의 문화예술 강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의 예술교육은 계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돼왔으나, 올해 진행된 계촌살롱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강연을 즐길 수 있었다.
계촌살롱은 지난 11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살롱을 시작으로 이동연 교수의 카니발 살롱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지난 10일 양정무 교수의 미술 살롱에서 미술에 관한 담론으로 마무리 됐다.
김순란 방림면장은 “계촌살롱을 통해 쌀쌀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다채로운 예술로 한층 더 풍요로워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