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원주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등

[원주 단신] 원주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등

기사승인 2022-12-22 15:12:55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과 우해승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원주시장 집무실에서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원주시와 2022년 단체협약 체결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2일 원주시장 집무실에서 시 집행부와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체교섭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 금지, 인사고충 상담실 운영, 2년 주기 순환전보 명시, 직전부서 재전보 지양 및 기피업무 설문 실시, 당직실 근무 환경 개선, 당직 대체휴무 사용기간 유연화 등이 있다. 

우해승 위원장은 “단계협약 체결식을 연내에 가지게 되어 기쁘고 성실이 이행되도록 조합원과 함께 지켜보겠다”며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협약을 체결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니 남은 부분은 내년 1월에 있을 노사발전위원회에서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노사간 협의의 결실을 맺게 되거 기쁘고 여러 의견을 주고받으며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이 의미있다”며 “시는 협약 사항에 대해서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노조 또한 직원 복리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힘 써 달라”고 말했다.

원주시청.

◆원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기관’ 선정

원주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사례를 평가해 상위 14곳을 선정한 후 지난달 PT를 거쳐 최종결과를 결정했다.

원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홈페이지 운영 ▲QR가맹 서포터즈 운영 ▲제휴카드사 확대 ▲기관단체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추진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수당 발행 등을 통해 초기 도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의 조기 정착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카드·모바일(QR) 발행을 통한 결제방식 다양화와 사용 편의성 제고로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기여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큰 폭 상승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대비 큰 폭 상승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조사결과는 87.9점으로 전년 대비 7.3점 상승했다. 특히 조사항목에서 서비스 과정에 대한 점수가 전년대비 8.7점으로 큰 폭 상승했다.

공단은 원주시민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고객의 소리함, 카카오톡 채팅방 신설 등을 신규 신설함으로 소통채널을 다양화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서비스 고품질화를 도모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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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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