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사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모래채취선 A호 기관실에서 침수가 돼 선미가 해저에 닿아 있는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침수된 기관실로 배수펌프를 이동시켜 해상으로 배수 작업 중이며, 사천구조대가 해상에 입수해 모래채취선 A호의 선저 파공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