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끝내는 것도 쉽지 않아 폐업 준비과정이 복잡하고 비용도 제법 든다.
소상공인의 폐업 정리와 컨설팅, 점포철거 지원 등 재취업·재창업을 돕는 곳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는 전주시·완주군·진안군·무주군 내 사업장을 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폐업정리를 위해 사업정리 컨설팅 진행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정리 컨설팅은 재기전략, 세무, 부동산, 직무·직능, 심리상담 분야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업체당 최대 3개 분야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정리를 위해 폐업점포 철거지원 업체당 최대 250만원(3.3m²당 13만원)까지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정리컨설팅 수료 후 폐업한 소상공인이 1년 이내에 직장가입자로 취업을 완료하면 전직장려수당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주센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폐업 정리부터 재창업이나 취업 등 재기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