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A호 선장 ㄱ씨는 낚시 영업을 종료하고 팔포항으로 복귀하던 중 스크류에서 강한 진동을 느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낚시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을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ㄱ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