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

양산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

기사승인 2023-01-10 18:27:32
양산시가 행안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5억을 받는다.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 방향에 맞는 개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를 개최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지방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민간 경합사업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11개 기관(광역 4, 기초 7)을 선정했다. 


양산시는 시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 중인 문화예술회관과 쌍벽루아트홀을 올해 출범할 양산문화재단으로 이관하도록 했다. 이로 말미암아 비용을 크게 절감하게 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기능 조정 사례로는 양산시복지재단이 중복으로 수행하던 발달장애인사업을 산하 복지관 한 곳으로 기능을 집중해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공단 임원 임금 개혁과 상임이사제 도입 등 선제적인 혁신을 추진한 만큼 앞으로도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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