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막 첫날 12만9374명으로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가 평일에도 방문객들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41만1877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측은 11일에도 최소 6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있고 축제 닷새만째인 12일에는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을 두 번이나 연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이번 축제는 연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개막 첫 주말 이틀간 6449명이 축제장을 찾은데 이어 평일에도 발길이 이어지며 사흘째인 지난 10일까지 총 8544명이 다녀갔다.
이로 인한 순수익은 5억원을 넘는 5억76600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아주신 관광객 분들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물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막일 축제장에서 마지막 관광객 1명이 얼음판을 나오는 그 순간까지 안전 프로세스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