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3개 행정복지센터에 ‘고령 운전자 알림 스티커’를 나눠줬다고 16일 밝혔다.
차량 뒤 유리창 하단 바깥쪽에 붙이는 이 스티커는 주변 운전자들에게 차량 운전자가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고 양보와 방어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라면 누구나 수성구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수성구청은 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 3700장도 노인복지관(고산·범물), 수성시니어클럽,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에 배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홍보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2022년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 ‘전국 2위’
수성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안심식당은 신청서 접수, 3대 실천과제 준수 등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수성구는 2022년 신규 안심식당을 136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표지판 부착, 수저 포장집, 집게 등 식사 문화 개선 물품 지원과 SNS, 홈페이지, 거리 캠페인을 통해 홍보했다.
현재 수성구에는 439곳의 안심식당이 있다. 올해에도 80곳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소비자는 걱정 없이 음식점을 이용하고, 외식업주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상권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울식구들, 수성구 드림스타트에 초코파이 3000개 전달
대울식구들은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초코파이 3000개를 수성구드림스타트센터에 기탁했다.
‘대울식구들’은 사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다.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 10년 이상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범어4동 포항물회, ‘착한나눔가게’ 참여
수성구 범어4동 포항물회가 지난 13일 ‘착한나눔가게’ 현판을 달았다.
포항물회는 ‘착한나눔사업’에 동참, 3년 이상 매월 3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모금액은 범어4동 저소득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