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주유소 세차장에서 돌진한 차량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8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6분께 북구 침산로의 한 주유소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SM5 차량이 돌진하며 옆에 있던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불은 주유소 옆 상가 건물과 차량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88명의 인력을 투입, 오후 1시 4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