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월 착공한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월 착공한다

기사승인 2023-01-18 22:52:12
김해시가 1월 중으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장유소각장 소각로 1기 신설)을 추진한다. 현 장유소각장이 오래된데다 처리용량이 부족해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현 장유소각장에 소각시설 1기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소각로 1기를 보수해 1일 300t 규모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소각로 1기 설치사업은 오는 2025년에 완공한다. 더불어 시는 소각장 주변 주민들의 편익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도 추진한다.

김해지역은 하루 가연성 생활쓰레기가 200t 이상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30% 가량을 시가 직접 처리하지 못해 매립장에 적치하거나 인근 부산시에다 위탁 처리하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시설 인접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주거지 주차장과 장유출장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이른바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건립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연말 완공한다.

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매년 8억원인 주민지원기금을 14억원으로 증액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주친한다.

더불어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주민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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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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