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설 당일인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현금 1억 2000여만 원과 명품 시계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범인이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빈집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 연휴 부모 집을 방문한 피해자는 설날 당일 밤에서야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입수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