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운영을 통한 종합상담 기능 강화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전체 동 확대 추진 ▲개인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감을 높이고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는 주거복지가 필요한 현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기여한 기관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수성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동체·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수성정원학교, 커뮤니티 가드닝 조성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 ‘국제 안전 도시 공식인증’ ▲생각을 담는 길, 생각을 담는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시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함께 가꾸어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가오슝 팸투어단, 모명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 팸투어단이 지난 20일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초청한 대만 현지 여행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는 방법과 절하는 방법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예절을 익히고 다례를 체험했다.
또 차를 전통예절에 맞게 우려내고 사과로 만든 다식을 먹었으며, 체험이 끝난 후에는 모명재 유적지를 산책하며 모명재에 얽힌 역사를 배웠다.
대만 현지 여행사 참가자는 “대만은 차 문화가 발달해 차 마시기를 좋아하는데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다례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차 맛과 예절을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단 체험을 계기로 대만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해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대구-대만(가오슝) 전세기가 처음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오는 3월 20일까지 주 2회(월·목) 총 18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관광객 규모는 약 3000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희망나눔위 정기총회 개최…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8일 ‘2023년 희망나눔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식과 그동안 희망나눔위원회의 발전에 기여한 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는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한 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5년간 총 2억 858만 원 정도의 취약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복지증진 및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한방 지원, 교복 나눔 앱(APP) 제작 후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취약계층 교통카드 지원, 여름·겨울철 김치 나누기 사업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했다.
올해도 ▲동 희망나눔 사업 지원 ▲청소년 리더십 훈련 캠프 지원 ▲조손가정 태플릿 PC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나눔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경기 침체 등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한 이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