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제7, 8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73명이 공군교육 사령부에 입소해 4주간의 동계입영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27일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유격, 행군, 지휘법 등 공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기본 전투기술을 체득하기 위한 훈련과 함께 임관종합평가를 병행했다.
특히 올해 3월 임관 예정인 7기 후보생들은 이번 임관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함으로써 전원 임관을 확정 지었다.
훈련 결과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수상한 7기 김창민(21·국방군사계열) 후보생은 “후배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동기 후보생들이 임관종합평가에 모두 통과하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8기 최성휘(여·20·국방군사계열) 후보생은 “날씨는 춥고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훈련을 받는 게 힘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힘이 돼준 동기들과 묵묵히 참고 이끌어 준 선배들이 있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아버지와 함께 부녀(父女) 군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임관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대학교 공군 RNTC는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 취업지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코오롱씨클라우드호텔에서 ‘2022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로스센터 김윤갑 센터장을 비롯해 이달원 취·창업지원센터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관련 부서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워크숍을 통해 최근 취업률 추이 및 세부 취업 현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계획 중인 2023년도 진로 및 취업 지원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취업 성과와 취업 지원 계획을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직원들의 진로 및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로스센터 인지도 제고 및 프로그램 홍보, 학생 진로 및 취업 지도(면담)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취업률 및 취업성과 향상을 위한 분과토의를 통해 관련 부서 간 협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로스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관련 부서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최상의 진로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교직원 역량강화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과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서비스, 진로지도와 심리상담 등 통합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대기술지주㈜,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 과기부장관 표창
경북대기술지주㈜가 26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열린 2022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대기술지주㈜는 대형 기술이전을 창출하는 등 대학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경북대기술지주㈜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연구소기업 발굴 및 설립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대, 대구한의대, 다이텍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타 기관의 자회사 설립 지원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박춘욱 경북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교원창업 활성화를 통해 설립하는 연구소기업 질적 향상을 추진하고 기술지주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수익구조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시니어스포츠학과 권구명 교수, 세계레슬링연맹 국제 심판 자격 합격
대구한의대는 시니어스포츠학과 권구명 교수가 세계레슬링연맹(UWW)에서 개최한 국제 심판 자격에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중동아시아 바레인에서 5일간 개최된 심판 자격 취득 과정에 참가해 합격했으며, 2023년부터는 국제심판으로 국제 대회에 활동할 예정이다.
권구명 교수는 대구한의대 레슬링 특기생 출신으로 선수 시절 유망주로 대구한의대에 입학해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실적을 갖고 있으며, 한국체육대에서 석, 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모교로 돌아와 스포츠시니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개최한 ‘클린심판아카데미’와 대한레슬링협회에서 개최한 ‘전국지도자 및 심판강습회’에 강사로 초청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권구명 교수는 “대구한의대에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국제심판이 된 만큼 공명정대한 모습으로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선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