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동구청은 지난 26일 ‘2023년 공모사업 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동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동구의 여건 분석과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핵심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계획서(안)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날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우선 중앙부처의 200여개 공모사업을 전수조사, 검토하고 동구의 여건과 사업 효과성 등을 반영해 최종 19개의 핵심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강도 높게 추진키로 결정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모사업은 국토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산림청의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사업’,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 19개 사업으로 약 400억 규모다.
동구청은 정부 공모사업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 구청장 직속의 정책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 공모사업 뿐 아니라 동구의 비전을 달성할 국시책 사업의 발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동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시스템 운영 부분 100% 달성
동구청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방지해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동구청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공감한 전 직원의 성실한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매우 우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반부패 청렴서약, ‘청렴하Day’ 캠페인, 일과 종료 후 ‘청렴 다짐멘트’ 방송으로 청렴노력 인식 공유, 청렴과 공직문화에 대한 담론회 및 ‘청렴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성 공직자 세대와 MZ 세대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내부소통을 강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전국 유일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달서구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10년 연속 2등급(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5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부패방지 계획 수립 및 철저한 이행 ▲전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청렴 시책 발굴 ▲고위직의 자기관리 유도를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투명한 구정운영을 위한 청렴 구민감사관 활동 및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활용,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렴도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은 전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청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청렴 일등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 KINT 대표부부, ‘소연나무’란 이름으로 수성구에 1000만 원 기부
‘소연나무’는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SY KINT 대표 권창욱씨와 배우자 이해경씨가 막내딸의 애칭인‘소연나무’란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다. 2017년부터 6년째 총 4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원 빌며 찰칵”…중구, 근대골목 이상화 고택에 보름달 포토존 운영
대구 중구청은 근대골목 이상화 고택 벽면에 보름달 조명을 설치, 근대골목 밤을 아름답게 비춰줄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상화 고택 담벼락을 넘어 고택 벽면에 비춰질 보름달은 근대골목 밤마실 운영에 또 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