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TF팀은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도시와 교통, 물류, 산업, 경제 분야 대학교수 8명, 연구원 2명, 물류기업 임원을 포함해 위원 15명으로 구성했다. 팀은 6월까지 운영한다.
위원들은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한 분야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필요한 경우 회의를 소집해 조언과 자문도 한다.
더불어 오는 8월 완료예정인 국토교통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에 트라이포트 배후도시로서 뛰어난 입지를 지닌 김해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시는 TF팀 활동으로 보다 전문화하고 체계화된 유치전략 수립과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유치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김해가 동북아물류 플랫폼 유치 필요성과 접근성, 개발 용이성 등에서 최적지인 포함해 부산시와 연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기본 구상 용역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한다.
◆김해시, 경로당과 어린이집 한 곳당 난방비 30만원씩 추가 지원
김해시가 한파와 난방비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로당 550개소와 어린이집 403개소에 한 곳당 난방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로써 시는 올 해 경로당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난해 연평균 184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21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지난해 43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73만원을 지원해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추가 지원책으로 김해지역 내 953개소 2만8000여명의 난방 취약 계층에 처한 어르신과 아이들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지털기술 도입을 지원하고자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6개월 이상된 김해지약 내 소상공인으로 서빙로봇과 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디지털 메뉴 보드 등 업체별 디지털 기기 도입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도 초과분과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2020-2022년) 동일 유사사업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2월15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김해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올해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86억원 투입
김해시가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지원하고자 올해 86억원을 투입해 39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 통합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47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 674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나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4억원을, 지역자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은 이든카페를 비롯해 총 16개 자활사업단 운영을 운영한다. 더불어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과 김해늘푸른사람들 등 6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도 지원한다.
자활사업 실시기관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참여자 교육비와 4대 보험료 지원, 기능보강 강화와 복지·고용 통합연계를 위해 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18억원 늘어난 34억원을 투입해 총 1006명에게 자산형성통장 가입을 지원한다.
위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에 5억원을 지원해운영비와 자활근로사업단 활성화 촉진,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시는 지난해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2명 중 46명이 탈수급했고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분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