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공항 후적지 7㎢ 및 후적지 주변지역 일원 6.3㎢를 포함해 전체 약 13.3㎢이다. 용역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과업은 향후 개발 압력의 효율적인 분산과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주변 주거지 관리 방안 구상 등 공항 후적지와 연계되는 주변지역 관리 방안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공항 후적지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에 맞춰 동구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앵커시설 및 랜드마크 등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 공항 후적지 개발 건의사항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 후적지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후적지와 주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지역 개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해야”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30일 전북 완주 우석대에서 임시회를 열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공공기관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 동구를 포함한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했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검토 촉구’ 공동 성명서를 결의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정부가 연내에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의 추진 방향을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과 혁신기능 수행을 위해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된 공동성명서는 향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협의회 공동건의 의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랑예술인협동조합,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전달
대구사랑예술인협동조합은 지난 27일 동구청을 방문,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사랑예술인협동조합은 대구지역에서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여 불교음악을 포교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사장 덕신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부처님의 자비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교계의 자비정신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