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리는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한다.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0년 기준 23개국 514여점 규모의 전시회이며, 올해 국내 참가자는 발명진흥회 담당자 포함 52명으로 전국 전문대학 참가자는 영남이공대가 유일하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창업 및 전공 창업·창작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동아리를 대상으로 국제 전시회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 아이템에 대한 국제적 검증 및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영남이공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해외 각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경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확립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창업 및 전공 창업·창작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의 ‘SELF’, 화장품화공계열의 ‘자여니’, 기계공학과의 ‘Team W.A.Y’, 간호학과의 ‘조이아크’ 등 4개 동아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은 6박 8일간 태국 현지에 머물며 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현지 창업 유관기관 답사, 한국 참가단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SELF는 음식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반찬보관 시스템인 ‘셀프 반찬통’을, 자여니는 ‘시카 톤업 선크림’을, Team W.A.Y는 친환경적인 PLA(Poly Lactic Acid) 무인항공장치인 ‘PLA LW RC 비행기’를, 조이아크는 복약에 거부감이 있는 소아들을 위한 스마트 디스펜서인 ‘Bear Box’를 출품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최 본부가 출품작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전시장 현물심사 및 심사 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상, 아세안 우수 발명상,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한다.
최운용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장은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 각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경험하고 글로벌 창업 마인드 확립을 통해 글로벌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대구가톨릭대 군사학과와 교육과정 연계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와 대구가톨릭대 군사학과가 지난달 31일 국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과학대 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유근환 학과장과 대구가톨릭대 변영학 학과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날 연계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 연계교과목 선정 및 교재 개발, 학생 및 교수의 교류·협력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나라사랑을 실천할 국방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유근환 학과장은 “우수 학생들이 대구가톨릭대로 편입해 군사학 분야의 심화된 수업을 듣고 관련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및 지역에 필요한 국방 전문인력 공동 양성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해병대 군장학생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22년 육군군장학생으로도 10명이 최종합격 했다.
또 2022년에는 단일학과 기준 육군3사관생도 10명 합격으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 육군3사관학교로부터 육군3사생도 모집 우수대학으로도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달서구청소년수련관과 지역주민 위한 무료강좌 개설
계명문화대가 달서구청소년수련관과 지역주민 및 청소년을 위한 무료강좌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강좌는 소교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와 건강댄스 두 가지 프로그램다.
달서구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의 복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1인 1개 프로그램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 활동 및 교육,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생활체육,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영업무 전반을 맡게 됐으며, 수탁기간은 지난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무료강좌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며, 대학과 달서구가 컨소시엄을 통해 운영 중인 HiVE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제 달서구청소년수련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마을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수련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이달원 교수(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영책임)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및 교육 공간뿐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및 유사 시설에 대한 운영 경험을 통해 지난해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대구시 어린이회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에 이어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서수백 교수,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강좌 지원사업 4회 연속 선정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서수백 교수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 1학기 대학강좌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매 학기 공모하는 이 사업에 서 교수는 2019년 2학기에 처음 선정됐고, 2021년 2학기부터는 4회 연속 선정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서 교수는 2023년 1학기에 교양과목 ‘뉴스리터러시’를 운영하게 된다.
뉴스를 교육 매체로 뉴스에 담긴 사실과 의도, 전달과 수용의 표현적 전략을 분석 토의하고 발표하는 수업이다.
현직 언론 전문가의 특강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수업과정으로 구성했다. 지원콘텐츠 활용비, 연구개발비, 특강비, 조교비 등을 사업비로 운영한다.
서 교수는 “세상살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뉴스가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효율적인 자료라고 생각해 이 강좌를 개발했다”며 “학생들이 이 강좌를 통해 삶의 배경 지식을 얻고 사회적 소통 능력과 합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