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공영 도시농업농장은 ‘조일골 농장’(지산동 16-2번지 일원)과 ‘매호 농장’(매호동 373-2번지) 2곳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천을산 농장(매호동 195번지 일원)을 대체해 매호 농장을 신규로 운영한다.
텃밭 분양은 조일골 농장 300여 구좌, 매호 농장 100여 구좌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며, 1세대 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다.
분양 면적은 구좌당 20㎡(공용면적 포함)이며, 분양 가격은 구좌당 4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분양 희망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초과 시 컴퓨터 추첨 방식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3월 2일 수성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분양받은 텃밭은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청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을 100구좌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가구는 분양료를 면제한다.
수성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경민 수성구의회 부의장, 시·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동장 등 150여 명이 참석, 이임 회장단에는 감사를, 신임 회장단에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박은용 이임 회장은 재임 동안 수성구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체육대회 등을 개최했다.
또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축제를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윤 신임 회장은 올 2월부터 2년간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성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 역할을 통해 주민 주권을 구현하는 주민자치의 모습으로 새롭게 발전하길 기대하고,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신 박은용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신 김종윤 회장님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을 위해 민·관 가교 구실과 지역단위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