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년간 영남대의료원을 이끌게 된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1985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영남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또 제22대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리학회 제64대 회장으로서 생리학, 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회의 발전을 이끈 바 있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기본과 자율이라는 두 가지 명제로 고객이 원하는 병원, 힐링과 문화가 있는 병원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했다”며 “올 한 해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기본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 남은 힘을 쏟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 자로 신임 경영진을 출범했다.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제25대 신임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했다.
▲기획조정처장 이준 ▲사무처장 서완석 ▲의학연구처장 원규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 김용대 ▲부속병원 부원장 박삼국 ▲영천병원장 이원재 ▲영천병원 부원장 김지훈
영남대병원 이관호 교수,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재선출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인 이관호 교수가 2023년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에 재선출 됐다.
이관호 센터장은 2020년도에 회장에 선임돼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2023년에 다시 취임했다.
이관호 센터장은 영남대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40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 대구금연지원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각 사업별로 높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1955년 창립돼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의 결핵환자 발견과 치료 등 결핵퇴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관호 센터장은 “앞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는 결핵 퇴치에 전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권역 센터와 함께 지역민의 호흡기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 제막식 개최
영남대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2층 당뇨병센터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제도는 전문적이고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 팀원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하며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해야 한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집단교육을 해왔고, 당뇨병 교육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갖게 된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서 대구·경북지역의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아스트로젠 업무협약(MOU) 체결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달 31일 임원회의실에서 ㈜아스트로젠과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 및 의료복지 향상을 목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설립된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자폐증,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연구 및 임상시험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협력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본원 산하의 파티마 의학연구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