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열 의장은 "재난현장 구호활동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해시의회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면밀히 살피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김해시, 기업활동 규제 개선할 규제개혁 아이디어 모은다
김해시가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자 '2023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출산과 육아, 노인·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 저해 규제 개선, 교통과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창업·고용, 생산·유통 판매 등 기업활동 애로 해소, 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신산업 규제애로 해소 등 4개 분야다.
공모기간은 지난 1일부터 3월17일까지 45일간이다. 자격은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규제개혁 실무부서의 예비심사와 실무심사단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규제개혁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 1명은 100만원, 우수 3명에는 각 50만원, 장려 7명에는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한다. 미 시상자 중 고득점순 80명에게는 각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운호 법무담당관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씨네마루 영화 '애프터 썬' 상영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2월 씨네마루 영화로 샬롯 웰슨 감독의 영화 <애프터 썬>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부녀간의 사랑 너머에 있는 기억의 의미를 주제로 삼았다.
영화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베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로 유명한 배우 폴 메스칼과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천재 신인 배우 프랭키 코리오가 출연한다.
지난 2022년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초청작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애프터 썬>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1회씩 총 9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어린이도예교실' 개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도예교실-나도, 도예가다'를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 1회씩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흙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감성을 잘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교육은 '알록달록 접시만들기'와 '나만의 시계만들기', '정원만들기', '분청머그컵꾸미기' 순으로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김해지역 유산인 분청도자를 활용한 체험을 접함으로써 성장기 정서와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도예교실은 여름방학기간에도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매년 도자 관련 전시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