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2-03 10:24:50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실습 장면. (계명문화대 제공) 2023.02.03
계명문화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 획득

계명문화대가 지난달 31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펫메니지먼트전공 졸업 예정자들은 오는 2월에 시행되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동물병원의 간호사로 반려동물 선진국에서는 전문직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직업군이다. 

미국에서는 수의테크니션, 영국에서는 수의간호사, 일본에서는 애완동물간호사로 불리고 있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동물 간호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동물 진료 전문인력 육성과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 등을 졸업(예정)해야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은 2~4년제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의 반려동물 관련 학과들 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한 교육기관이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에 신설된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는 5개 영역의 15개 부문, 1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충족해 지난 1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최종 인증됐다.

펫토탈케어학부 서명기 학부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취업 및 실습 지원을 기반으로 이번에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최종 인증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실무 중심형 교육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동물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역량 있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에 펫토탈케어학부에서 반려동물보건과를 분리 신설했으며, 대구시수의사회, 경북도수의사회, 경북대 수의과대학, 지역 대형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실습환경을 겸비하는 등 전문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2023.02.03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글로벌 뷰티 최고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과 더 이룸 평생교육원 협업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뷰티 최고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뷰티 분야 종사자나 뷰티 관련 기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예비 경영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박 2일로 구성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신트렌드 두피(SMP), 특수아트반영구메이크업(유륜), 틴트립, 눈썹과 뷰티응용 분야인 뷰티 사진, SNS 마케팅, CS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최고의 뷰티 전문 교육과정으로 최신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또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소정의 전형을 거치면 대구한의대 총장 명의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글로벌 뷰티 최고전문가 과정은 두피, 특수아트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뷰티 전문 교육과정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기 ‘글로벌 뷰티 최고전문가 과정’은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수강 신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표창장을 수상한 영남대 경영대학 학생들과 허용석 교수. (영남대 제공) 2023.02.03
영남대 경영대학 학생들, 대구교통공사 표창장 수상…대구 도시철도 고객 서비스 향상 기여

영남대 경영대학 소속 학생들이 대구교통공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대구 지하철의 서비스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영남대 경영학과는 학생들의 경영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해 제1회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경영 실무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고객 관점에 기반한 대구도시철도의 서비스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온라인 선착순 참여 신청 접수에 총27개 팀(총126명)이 지원했으며, 대구 지하철 이용 고객들을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이 대회에서는 영남대 경영학과장인 이윤재 교수와 경진대회 주임교수인 허용석 교수가 대회를 총괄하고, 김정군, 박태경, 윤정현, 김정무, 김형준 교수 등 경영학과 교수들이 팀 티칭 지도교수로 참여했으며, 대구교통공사 고객소통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경영학과 교수들과 함께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심사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황주현, 정해민, 김지현, 김나영, 박효진, 정다은 학생으로 구성된 H팀이 수상했으며, 이지민, 박경민, 이미현, 박현진, 김연서 학생으로 구성된 C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H팀과 C팀이 각각 제안한 아이디어인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줄 크리에이티브 전략기획서’ 및 ‘불편은 줄이고 행복은 키우는 비움 구역’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대구교통공사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대구 지하철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H팀과 C팀의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경영학과 허용석 교수는 “이번 표창장 수상은 영남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강의실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영 실무 차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구 지하철 이용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실제로 적용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상생형 산학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휴스타-ICT 경북혁신아카데미 4기 교육생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3.02.03
대구가톨릭대, ‘휴스타 경북혁신아카데미 4기 수료식’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휴스타-ICT 경북혁신아카데미 4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교육과정을 마친 2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에 있는 고급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 5개를 선정,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ICT 분야 경북혁신아카데미 사업을 4년째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4기 교육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600시간 이상의 현장실무형 ICT 고급교육을 이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ICT산업의 혁신인재 배출과 대구·경북 중점 추진사업인 메타버스 시티 구축지원 사업에 대응해 웹 서비스 프로그래밍, 메타버스 교육, 빅데이터·머신러닝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 4년간 교육생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ICT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길준민 대구가톨릭대 경북ICT산업혁신아카데미 단장은 “4년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참여기업과 함께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4차 산업 기술교육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용필(오른쪽)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과 추교익 ㈔K뷰티인협회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3.02.03
대구가톨릭대, K뷰티인협회와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31일 ㈔K뷰티인협회와 뷰티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용기술과 경영서비스에 관한 K-뷰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평생교육 사업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를 통한 뷰티 산업 발전 ▲미용 교육 실습 및 직무 교육에 관한 공동 협력 ▲산학협력에 의한 K-뷰티 공동 연구 및 관련 사업 공동 기획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미용·경영학전공 학점은행제를 수료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의 전문학사학위와 미용사종합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4년부터는 대구가톨릭대 총장 명의의 경영학전공 3학년 모집을 계획 중이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뷰티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협약 기관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미용전문경영자, 미용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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