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8000만 원 증가한 5억 5500만 원으로 12개 광역문화재단 중 최대이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 예술인들의 매칭을 통해 팀을 이뤄,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 규모는 총 5억 5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8000만 원 증액돼 총 14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 예술인 70명 규모로 2개 팀 10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12개 전국 지역사업 운영기관 중 최대 규모이다.
문화예술본부 박순태 본부장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를 통해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기관·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실천적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협업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