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에는 조규일 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정연승 한국 유통학회 회장,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학원장 등 정⋅재계, 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은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롯데, SK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글로벌 기업의 중심이 된 K-경영을 다루고 있다. 책은 김기찬⋅서용구 외 7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대표 저자인 김기찬 교수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GWSB) 석좌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이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한국경영학회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집필자인 정연승 한국 유통학회 회장은 "진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라며 "같이 책을 집필한 우리 팀이 진주 K-기업가정신 플랫폼을 만들고 이것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진주시 지수면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성지"라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한국경영학회 등 학계 관계자라면 반드시 K-기업가정신 성지인 지수를 둘러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정원문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158억원 사업 규모의 '진주시 에코가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행사 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6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망진산 봉수대 정비 사업에 따른 산지 변경사용 허가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삼성, LG, GS, 효성 외 창업주 등 많은 글로벌 기업가를 배출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다. 이후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건립, 지수 관광 테마마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초중고 학생 대상 K-기업가정신 기본교육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옛 지수초등학교 교실 및 대기업 총수 집무실 재현 등을 통해 지수면을 세계적 K-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저소득층 대상 긴급 난방비 지원...가구당 10만원
경남 사천시는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저소득층 대상 긴급 난방비 지원은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이다.
시는 6억55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 6,5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긴급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차 신청을 접수해 24일 지급할 예정이며 1차 누락 대상자에 대해서는 27일부터 3월3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10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말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지원자와 사천시에서 자체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다. 가구주 및 가구원은 신분증 및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관내 취약계층과 함께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이겨나가고자 긴급 난방비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작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40개소
경남 하동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옥외간판 교체 및 인테리어 개선 등의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급가액의 7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 최대 200만원 지원 한도에 비해 1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서빙로봇,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 도입 비용을 공급가액의 70%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40개소,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6개소 규모다.
신청 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 영위 기간, 점포 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을 심사해 선정한다.
그러나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휴·폐업 중인 업체, 본인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전년도 중도 포기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28일까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15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경제기업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기업과 시장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모바일 헬스케어 신청자 모집안내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건강위험요인을 지닌 남해군민(20대-60대)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오는 3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은 활동량계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시켜 사업 참가자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함으로써 건강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건강코칭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보유자들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진단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자는 보건소 사전평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에 따른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월별 진행되는 건강미션에 참여 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별도의 서류 없이 전화로 신청 받으며, 이후 군 보건소에서 신청자에 한해 사전평가를 통하여 최종 대상자로 선정 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