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참여기관들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고향사랑기부제에 필요한 사항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참여기관은 매월 '이달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상공회의소가 홍보기관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홍보기관이 함께하는 자발적인 릴레이로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김해시 답례품으로는 포크밸리 한돈(48건, 27.7%)과 명인명도(37건, 21.3%), 김해사랑상품권(32건, 18.5%), 봉하쌀(12건, 6.9%), 산딸기 식초(11건, 6.3%), 가야뜰쌀(10건, 5.8%) 등이다.
◆일본 큐슈쿄릿츠대학 교수와 학생, 김해시 방문
일본 큐슈쿄릿츠대학 교수와 학생 10여명이 7일 김해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해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관광명소인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박물관 등을 찾아 관광정책 관련 사례들을 연구했다.
일본 큐슈쿄릿츠대학교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있는 사립대학이다. 기타큐슈시는 김해시의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와 같은 후쿠오카현에 속한 도시다.
이번 큐슈쿄릿츠 대학교 방문단은 2021년 일본 무나카타시와 '지역 연계 협정'을 체결한 인연으로 김해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김해와 부산을 방문해 관광정책 사례를 연구한다.
김해시 김봉조 행정자치국장은 "일본 방문단 일행이 김해지역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 기타큐슈시와 후쿠오카현에 김해시를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