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가 2023년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의 대표 복지공약인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은 만 7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치매, 노인성 우울, 저작불편 등 노인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 증진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안심1동, 공산동, 방촌동, 안심4동, 해안동 등 5개 동에 운영했으며, 올해는 운영을 확대해 11월까지 22개 동 모두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정신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각 동에 방문한다.
1대 1 기초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할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로 노인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켜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초등학교 입학 기초수급자녀에게 책가방 구입비 지원
달성군청은 오는 10일 기초수급자녀 중 초등학교 입학 아동 49명에게 책가방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 기초수급자 중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1인당 15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책가방 구입비 지원 사업은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시작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달성군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초수급자녀 책가방 구입비 지원 사업은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남구청, 취약계층 1만 2836가구에 난방비 지원
남구청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 1만 2836가구에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추가 대책 발표일인 지난 2월 1일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한 기초수급 1만 1143가구 및 차상위계층 1693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등유·액화천연가스(LPG)·지역난방·전기·연탄 등을 사용하는 경우, 도시가스요금 할인을 받지 못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많아 모든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 약 13억 원을 예비비로 지급할 계획이며, 대상 취약계층 1만 2836가구가 별도의 방문이나 신청 없이 이미 구축된 대상자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통합정보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계좌로 지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모두 추가 지원을 받게 돼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서구청 검도부, 새해 첫 전국대회서 개인전 우승
달서구청 검도부가 지난 4일에서 7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영욱 선수(5단부)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에서 주최하고 남원시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달서구 검도부는 대회 첫날인 4일 5단부 경기에서 이영욱 선수가 우승, 정현교 선수가 3위의 성적을 거뒀고, 5일 통합부 경기에서 김운성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기세를 올렸으며, 대회 셋째 날인 6일 7인조 단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2023년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및 입상과 단체전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난 1월 제주도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최강 달서구 검도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준 검도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